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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포장 주문도 수수료 6.8% 부과

입력 : 2025-03-13 06:00:00 수정 : 2025-03-12 20: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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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신규 점주 유료화 실시
주문 확대 위해 年 300억 마케팅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다음 달부터 유료화되는 포장 주문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간 300억원을 투자한다.

 

배달의민족 오토바이들. 연합뉴스

12일 배민에 따르면 다음 달 14일부터 점주에게 포장 주문 중개 수수료 6.8%(부가세 별도)가 부과된다. 배민은 지난해 7월 2020년부터 무료로 해오던 포장 주문서비스 중개 수수료를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중개 수수료는 ‘오픈리스트(가게배달)’와 같다. 다만 3월까지 신규 업주의 포장 중개 수수료를 50% 깎아주고, 기존 업주에게는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한 바 있다.

배민은 마케팅 프로모션에 연간 300억원을 투자해 업주를 지원하고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포장 주문 비중이 늘어나면 업주의 배달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포장 주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앱)도 개편한다. ‘포장 주문’ 서비스명을 ‘픽업’으로 바꾸고 메인 화면 가장 앞쪽에 노출되는 ‘음식배달’ 탭 바로 옆에 배치한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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