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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트레져2, ‘대통령 비밀의 책’ 찾아나선 흥미진진 모험담

입력 : 2007-12-14 20:56:08 수정 : 2007-12-14 20: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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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보다 더 정교하고 탄탄한 스토리
수많은 의문을 남긴 채 역사의 뒤안길에 묻혀버렸던 비밀들, 절대로 공개되어서는 안 되는 비밀들, 이러한 비밀들의 진실이 고스란히 담긴 ‘비밀의 책’ 이 있다면, 그리고 이 책은 미국대통령만이 볼 수 있다면? 영화 ‘내셔널 트레져2’가 이같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판타지로 관객들을 숨막히게 만들 예정이다.

흥행의 연금술사 제리 브룩하이머와 ‘내셔널트레져 1편’ 을 연출했던 존 터틀타웁이 영화 ‘내셔널트레져 2-비밀의 책’으로 3년 만에 다시 찾아왔다.

영화 ‘내셔널트레져 2’는 링컨 대통령의 암살범 존 윌커스의 일기장에서 사라진 비밀을 밝혀내고, 가문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보물 사냥꾼들이 워싱턴, 러시모어 산, 파리, 런던 등지를 종횡무진하며 펼치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니콜라스 케이지와 다이앤 크루거, 저스틴 바사와 헬렌 미렌 등 명배우들이 모여 이 모험을 설득력있게 그렸다.

전편이 흥행한 속편에 대한 속설을 뒤집기라도 하려는 듯 영화 ‘내셔널트레져 2’는 전편보다 더욱 정교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갖추었다. 전편이 ‘어드벤쳐’와 ‘액션’에 무게중심을 두었다면 영화 ‘내셔널트레져 2’는 로케이션을 통해 더욱 확장된 스케일 속에서 더욱 정교하고 세련된 스토리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스릴’에 무게중심을 뒀다.

절대로 공개되어서는 안 되는 UFO의 실체,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 등에 대한 진실이 고스란히 담긴 대통령의 ‘비밀의 책’은 이 영화의 가장 흥미로운 지점이다. 19일 개봉. 12세 관람가.

스포츠월드 조성일 문화프런티어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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