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71명 사상' 총기난사범 사용 총기 살펴보니

입력 : 2012-07-21 19:36:44 수정 : 2012-07-22 13:27:06

인쇄 메일 url 공유 - +

 

 미국 콜로라도 오로라시(市)의 한 극장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에 모두 3정의 총기가 동원된 것으로 밝혀졌다.

 오로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에 사용된 총기는 모두 3정으로 AR-15 반자동소총, 레밍턴870산탄총, 40구경 글록 권총이다.

 AR-15 반자동소총은 M-16소총에서 연발기능을 삭제해 단발 사격만 가능해서 시민들이 사용하는 민수용 소총이다.

 또 레밍턴870 산탄총은 근거리에서 수십 개의 작은 쇠구슬 비산시켜 피해를 주는 방식으로 민간인부터 특수부대까지 다양하게 사용되며 그만큼 종류도 다양하다.

 범인이 몸에 지니고 있던 글록권총은 하부프레임이 폴리머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유명해진 권총으로 주로 FBI와 경찰들이 사용한다.

 콜로라도주(州)는 1999년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컬럼바인고교 총기 난사사건을 포함해 또 하나의 최악의 총기사건 발생지역이라는 오명을 떠안았다.

순정우 객원기자 chif@paran.com

20120721020215 <밀리터리>71명 사상자낸 美총기난사범이 사용한 총기 살펴보니 //img.segye.com/content/image/2012/07/21/20120721020215_0.jpg 0 1 1 0 저작자 표시 N 20120721020427 [동영상]"나는 조커다" 영화처럼 총기난사…혼비백산 20120721114900 20120722104705 20120721120320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에서 발생한 영화관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정신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제임스 홈스(24)로 영화 배트맨의 악당 조커처럼 빨간 머리를 하고 “나는 조커다”라고 외치며 관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현장 목격자들이 전했다.사건 직후 현장에 있던 시민이 찍은 동영상에는 관객들이 앞다퉈 출입문을 향해 뛰어나오고 경비원과 경찰이 시민들을 진정시키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 흑인 남성은 옷에 피를 묻히고 나와 사람들을 경악게 했다.▶ 피로 얼룩진 옷을 입은 한 남성이 경찰의 부축을 받아 극장에서 나오고 있다.현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발생한 ‘센추리16‘ 극장은 유명한 개봉관인데다 도심에 있어서 이용객이 많은 곳이지만 이날 사고는 새벽 시간대에 일어나 그나마 피해가 줄었다”고 전했다.이 사고로 현재까지 17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20대 한인 남성도 엉덩이에 관통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홈스가 정신병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중이다.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