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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까지 바래다줄게'…강남 클럽女 집단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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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6-05 11:04:46 수정 : 2013-06-05 11: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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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만난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집단 성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클럽에서 만난 20대 여성을 집에 바래다주겠다며 따라가 집단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로 류모(35)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류씨 등은 지난 2일 오전 7시50분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A씨를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만난 A씨를 집에 바래다주겠다며 따라가 A씨가 오피스텔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를 때 엿보고 기억해뒀다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A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류씨 등 3명을 차례로 검거했다.

이은정 기자 ehofkd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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