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민은 최근 삼풍백화점 생존자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장동민은 인터넷 방송 팟캐스트 '옹담샘과 꿈꾸는 라디오' 방송 당시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건강동호회 이야기를 하던 그는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고 '막말'을 쏟아냈다.
이에 장동민은 삼풍 사고 당시 생존자 중 한 명인 A 씨로부터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동부지검 형사고소를 당했다. A 씨의 법률대리인은 "최후의 생존자 중 한 사람이 장동민을 고소했다. 어려운 역경 속에서 사경을 헤매다 나왔는데, 그 과정 자체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을 넘어서 허위 사실을 통해서 너무도 희화화되고 모욕적으로 비치는 모습에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장동민은 지난 해 8월 여성을 향해 욕설을 내뱉고, 여성 스태프를 모욕한 사실이 뒤늦게 논란이 돼 MBC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에서 자진하차 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세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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