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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앱에 600만원 투자했다”는 ‘1000번 대시’ 男에 서장훈 “무례한 행동”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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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21 11:06:17 수정 : 2022-06-22 10: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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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1000번 대시를 한 남성이 여자친구가 없어 고민이라는 고민을 나타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000번에 이르는 헌팅과 소개팅에도 여자 친구가 없다는 의뢰인이 출연했다.

 

직업군인 출신이라는 남성은 “군 복무하는 7년 동안 3번 연애했다”고 밝혔다. 그는 “첫 여자친구는 27살 때였다. 제 목소리가 귀엽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이에 서장훈은 “왜 헤어졌냐”고 물었고 남성은 “제가 군인이라 자주 못보고 만날 때마다 손도 잡고 혈기가 왕성해서...”라고 말했다.

 

이에 프로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사진)은 “스킨십을 너무 많이 하니까 부담스러워서 헤어졌구나”라고 지적했다.

 

남성의 두 번째 여자 친구는 친구의 짝사랑녀였다는 사실도 전했다. 남성은 “친구가 연탄봉사에서 만난 여자에게 호감을 느꼈는데 내게 도와달라고 했다. 분위기 띄우고 좋게 헤어졌다. 다른 친구도 데려와서 2대 2 데이트도 했다. 그런데 여자 분이 자꾸 생각이 나서 건빵을 택배로 보내주겠다고 하니 그냥 보자고 하더라”며 “그린 라이트 같았다. 친구한테 허락을 받고 고백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누가 들으면 초 절정 인기남인 줄 알겠다”며 황당해했다.

 

그런데 의뢰인의 고민은 마지막 연애 후 줄곧 퇴짜를 맞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는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에만 600만원 가량을 썼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같은 고민을 나타낸 남성에 서장훈은 “연애에 서툰 고등학생이 하루 종일 연애 생각에 빠져 미친 듯이 방황하고 말도 안 되는 행동을 모습이 그려졌다. 좋게 말하자면 순수한 거고 나쁘게 말하자면 철에 덜 든 것”이라며 남성이 전한 헌팅 방법 등에 대해 “그 행동들이 굉장히 무례하게 보일 수도 있다”며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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