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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 교통사고… ''거침없이 하이킥'' 대본 수정

입력 : 2007-02-04 14:16:00 수정 : 2007-02-04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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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 중인 탤런트 서민정(28)이 교통사고로 입원함에 따라 시청률 급상승을 기록 중인 ‘거침없이 하이킥’의 대본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서민정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서민정은 지난 3일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도중 운전사의 부주의로 차가 길가 전봇대를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측은 “차량이 반파될 정도로 큰 사고였지만 서민정은 1차검사 결과 가벼운 타박상 외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후유증이 우려되는 만큼 향후 2주일 정도는 촬영 스케줄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민정은 현재 경기도 성남 분당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정밀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민정이 출연 중인 ‘거침없이 하이킥’ 제작진도 대본을 수정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서민정씨가 등장하는 장면 촬영분의 대본을 급히 고친 상태”라며 “어느 정도의 공백이 생길 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극중 몸을 사리지 않고 걸핏하면 넘어지는 연기로 ‘꽈당민정’이란 별명을 지닌 서민정이 실제로 부상을 당해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이 때문에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서민정 교통사고’ 등 검색어가 한동안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bodo@segye.com, 블로그 http://in.segye.com/b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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