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과거와 현재가 모호하게 엇갈리는 시간 구성이다. 조인영의 과거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사실은 또 다른 조인영의 이야기였다는 설정에 이어 이번엔 서른 살의 이석이 조인영 앞에 나타난다. 독특한 시간 구성과 함께 영화는 또 철저하게 조인영이라는 여성의 주관적 관점에서 진행된다.
김지희 기자 kimpossibl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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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12-26 16:57:54 수정 : 2008-12-26 16: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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