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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신용·채무의 역사' 통해 본 지금의 금융위기

입력 : 2009-05-08 16:50:56 수정 : 2009-05-08 16: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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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걸작다큐멘터리-돈의 힘’〈KBS 2TV 9일 밤 12시30분〉 2007년 여름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월가의 거대한 회사들을 부도로 몰아가고 대서양을 건너 영국 등 유럽의 은행들을 국유화시킬 정도로 큰 파장을 일으킨 것은 왜일까.

9일부터 매주 토요일 방송되는 시리즈 ‘돈의 힘’은 번영과 혼란의 주역인 돈의 역사를 통해 금융위기의 실체를 파헤친다. 지난해 11∼12월 영국 BBC에서 방송한 6부작 다큐멘터리로 영국 출신 역사학자 니얼 퍼거슨 하버드대 교수가 돈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퍼거슨 교수는 2007년부터 시작된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돈의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하고, 바로 이 점 때문에 금융사가 학술적인 가치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주장한다.

첫 번째 ‘탐욕의 시작’ 편에서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고리대금업자 샤일록부터 메디치가의 은행 시스템까지 신용과 채무의 기원에 대해서 설명한다. 퍼거슨 교수는 현 위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대금융의 기본 원칙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백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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