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최근 매혹적인 발라드 창법을 선보인 가수 루시(lucy)가 LPG의 멤버 한수연인 것으로 알려졌다.
루시의 소속사 찬이프로덕션은 "지난 8일 KBS '뮤직뱅크', 9일 MBC '음악중심', 10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한 후 네이버 등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기록한 루시는 LPG 한수연의 또다른 이름"이라고 밝혔다.
루시가 LPG 멤버 수연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디지털 싱글 '1년 365일'을 발표한 이유는 소속사 측이 섹시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발라드 가수로서 자질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 그러나 방송 이후 루시가 LPG 멤버 수연이라는 사실은 바로 네티즌들에 의해 알려졌다.
한수연의 '루시 프로젝트'는 팀내에 외모 뿐 아니라 매우 뛰어난 창법에 발라드도 잘 소화하는 여가수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자는 취지를 바탕으로 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루시 데뷔'를 적극 지원하며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
찬이프로덕션 강찬이 이사는 "루시는 이번 활동에 초점을 맞추며 실력을 보여준 후 2월 중으로 LPG의 새 음반으로 다시 대중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찬이프로덕션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블로그 http://back-enter.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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