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날 오후 5시 무렵 도착할 예정인 법구를 안치하기위한 장소인 문수전도 청소를 하는 등 법구를 맞을 준비가 거의 끝난 상태다.
경내 지장전에 분향소가 마련돼 있지만 아직 이른 아침이어서 추모객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송광사 측은 오후 부터는 서울, 부산, 광주 등 외지 추모객들이 버스편으로 대거 올 것으로 보여 시간이 갈수록 추모 인파로 크게 붐빌 것으로 보고 있다.
사찰 진입로 입구 주변에 마련된 다비장은 터닦는 작업과 함께 다비식에 쓰일 나무 등을 준비하는 등 다비식 봉행 준비를 일단 마치고 세부사항 점검을 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추모객 수송 등을 위해 대형 버스 2대를 지원키로 했다.
또 순천경찰서도 많은 인파로 교통혼잡 등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주변 교통정리 등을 위해 200여명의 경찰관을 사찰에 배치하는 등 측면 지원에 나섰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