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빠져서 슬픈 탈모의 고민 이렇게 털자

입력 : 2011-06-30 20:11:42 수정 : 2011-06-30 20:11:42

인쇄 메일 url 공유 - +

묵은각질·노폐물 제거등 두피건강 제품 활용을
자기전 머리감고 야채 등 다량섭취 식생활 중요
땀과 피지의 분비가 많은 여름철. 피부 관리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두피관리다. 두피 건강이 나빠지면 탈모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탈모가 한참 진행되고 나면 치료가 어렵다. 이 때문에 자신의 모발과 두피에 적합한 맞춤 샴푸와 전용제품을 선택해 관리해야 한다. 탈모 방지 제품과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애경 ‘에스따르…’                                                    아모레퍼시픽 ‘려’          두리화장품 ‘댕기머리’
◆탈모 예방 제품 어떤 게 있나


아모레퍼시픽의 ‘려’는 두피 건강을 고려한 한방샴푸다. 려는 자양윤모 라인을 4단계 헤어 케어 시스템으로 리뉴얼한 제품으로 1단계인 ‘자양윤모 두피 스케일러’는 탈모의 원인이 되는 묵은 각질, 노폐물, 피지를 제거해주는 두피 클렌저다. 두피에 도포한 후 1분간 마사지한 후 흐르는 물에 헹궈내면 되는데 일주일에 1∼2회 사용하는 것이 알맞다.

2단계 ‘자양윤모 샴푸’는 두피 타입에 맞게 처방과 사용감을 세분화했다. 한방발효 처방으로 모근 강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단계는 ‘두피모발 팩’으로 탈모방지 효능 성분이 두피 마사지를 통해 직접 두피에 흡수됨으로써 탈모방지와 모발케어의 2중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 단계는 ‘자양윤모 진액’으로 고농축 효능 성분을 씻어내지 않고 직접 두피에 흡수시키는 집중 케어 제품이다.

식약청에서 탈모방지·양모효과를 인증받은 애경 ‘에스따르 헤어로스 솔루션 샴푸’는 천연허브 네틀, 유칼리투스, 로즈마리 등의 성분을 함유해 두피를 청결하고 건강하게 한다. 두피 혈액순환 촉진, 영양공급 등의 기능이 있어 모근을 보호하고 탈모를 막아준다.

또 ‘에스따르 아로마 두피 스케일링’은 천연 아로마 오일이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클렌징해 모낭 막힘과 비듬균 번식을 억제하고 모근을 강화시킨다. 이 제품에는 유기농 아르간 오일, 달맞이꽃 종자유 등의 천연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다.

애경 브랜드마케팅팀 김윤덕 헤어케어파트장은 “탈모관리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급증함에 따라 의약외품 탈모전용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자신의 두피와 모근, 모발상태를 파악해 그에 맞는 전문제품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두피트러블과 탈모를 예방함과 동시에 윤기있고 건강한 모발까지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리화장품 한방샴푸인 ‘댕기머리’는 두피를 청결하게 만들 뿐 아니라 두피에 영양까지 공급해 탈모를 예방한다고 알려진 제품이다. 댕기머리의 한방발효샴푸 ‘진기’는 국내산 약재의 한방농축원액에 효모를 첨가한 한약재를 발효시킨 제품으로, 한방샴푸의 세정력으로 자칫 뻣뻣해 질 수 있는 모발을 부드럽게 해 준다.

두리화장품 관계자는 “댕기머리 제품들은 한방 함유량이 최저 33%부터 최대 87%까지 포함돼 두피와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자기 전, 미지근한 물로 머리 감아야

가정과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및 환경적 요인으로 탈모 환자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09년 사이 탈모 환자는 24.8% 증가했으며 이 중 20∼30대 탈모 환자가 48.4%를 차지하는 등 탈모를 호소하는 젊은층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철 탈모예방법 중 하나는 자기 전에 머리를 감는 것이다. 낮 동안 더러워진 두피를 씻지 않고 잠자리에 들면 두피의 호흡을 방해하고 탈모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또한 오염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낮 시간의 잦은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여름철의 강한 자외선은 두피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외출을 할 때 모자를 착용하는 것도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식생활도 중요하다. 식사는 기름기가 많은 육류보다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물성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의 각종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대표적으로 냉이, 달래, 쑥 등의 봄나물과 다시마 등 해조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물을 많이 마시는 것 또한 모발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츄 '상큼 하트'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