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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엑스재팬 타이지, 자살시도 후 사망 '충격'

입력 : 2011-07-18 10:17:00 수정 : 2013-10-13 17: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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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스재팬 원년 멤버 타이지(45·본명 사와다 타이지)가 17일 오후 사이판에서 사망했다.  

타이지는 지난 11일 델타항공 298편에 탑승해 사이판으로 향하던 중 착륙 직전 승객과 시비가 붙어 기내 창문과 앞좌석을 가격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그는 이를 말리는 승무원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도착 직후 체포돼 구금됐다. 

타이지는 14일 유치장에서 침대보를 이용해 자살을 시도, 즉시 인근 병원 집중 치료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사망했다. 

17일 일본 오리콘은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는 타이지의 사망 소식에 "내 눈으로 확인할 때까지는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요시키 매니저는 "요시키가 매우 동요하고 있는 상태로 큰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지는 1986년 액스재팬 전신인 엑스의 멤버로 출발해 1992년 돌연 탈퇴해 이혼과 노숙자 생활, 간경화와 뇌경색 등 악재에 시달렸지만 솔로 및 밴드 활동을 계속해왔다.

/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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