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4월25일 시작한 프로그램은 지난 7년간 매주 서너 명씩, 총 2004명(8월1일 방송 기준)에 이르는 ‘달인’을 소개하며 무수한 화제를 낳았다. 달인을 찾아 헤매느라 ‘달인 찾기의 달인’이 됐다는 심재욱(32·사진) PD는 첫 회 조연출로 출발해 지금은 촬영B팀 팀장을 맡은 ‘생활의 달인’의 산증인이다.
심 PD는 “매번 촬영을 나갈 때마다 ‘힘들어서 더 이상은 못 하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막상 달인을 만나면 또 생각이 바뀐다”면서 “어느새 ‘달인’에 중독됐다”고 한다. 달인을 선정하는 기준은 첫 번째가 기술, 두 번째가 됨됨이나 사연이라는 그는 앞으로 ‘해외의 달인’ 등으로 취재 범위를 넓혀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