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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설 연휴인 21일부터 25일까지 공사를 중단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공기 연장 발표로 인해 지역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만일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공단에 대한 신뢰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18일부터 25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이 기간 동안 합동 현장점검과 안전관리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따라 공단은 우선 18, 19일 양일간 부이사장, 월성본부장, 시공사 소장, 안전관리자 등이 참여하는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바 있다.
합동 현장점검은 지상지원시설, 처분동굴, 국도 31호선, 환경친화단지 등 방폐장 현장의 붕괴, 화재, 누전 등의 현장 위해 요인을 점검해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 연휴중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20일 현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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