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상위권의 해외명문대학교로 입학하는 것은 거의 모든 학생들이 한번씩은 꿈꾸는 길이다.최근 국제전형 또는 1+3 전형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대학교들이 저마다의 과정들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서강대학교와 영국의 11개 대학교 연합기관인 NCUK가 진행하는 ‘서강-UK대학교 학사진학과정’이 있다.
현재 서강대학교에서 4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 서강-UK 프로그램은 재학생의 93% 이상이 영국대학교에 성공적으로 진학하고 있다. 그 중 73%가 영국 러셀그룹(Russell Group) 내의 학교로서 세계 20~100위권의 맨체스터, 쉐필드, 리즈, 브리스톨, 버밍햄대학교 등이다.
영국 러셀그룹이란 미국의 아이비리그와 같은 명문 영국대학 그룹이다. 옥스포드, 캠브리지 대학교를 비롯한 20개 대학이 여기에 속해있다. 이 중 서강대 1+3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진학하는 맨체스터대학교는 전통적인 명문사학으로서 현재까지 2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며, 경영대학 Manchester Business School(MBS)로도 명성이 높다. 2011년 QS세계대학교 랭킹 29위의 학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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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쉐필드대학교는 세계대학교 평가 기관인 QS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2011 UK University of the Year’를 수상하면서 2011년 영국 최고 학교로 평가 받았으며, 특히 정치학과 국제관계학 등은 영국 내 최고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서강-UK대학교 학사진학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NCUK 대표사무소(한국국제교육개발원)는 세계 20~100위권 대학교로의 진학률을 3년째 70%이상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실제 취지는 높은 입학률보다는 해외대학교의‘성공적인 졸업’에 있다.
다른 국제전형과는 달리 이 과정의 전형은 서류전형, 영어시험, 면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비중은 각각 1/3 동일하다고 한다. 영어시험과 면접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잘 준비하여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강대학교에서 2월 4일 입학설명회와 정시모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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