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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아내 박리혜, 요리 프로그램 MC 도전

입력 : 2012-02-06 11:57:19 수정 : 2012-02-06 11: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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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박찬호 아내 박리혜가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리혜는 케이블채널 올리브 '홈메이드쿡 by 박리혜' 단독 MC를 맡아 남편 박찬호의 음식을 통한 건강 유지 비결과 함께 출중한 요리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박리혜는 한국에서 요리 관련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에 남편을 따라 귀국하면서 생애 첫 단독 MC의 기회를 잡았다. 그는 집에서 남편과 아이들에게늘 해주는 생활 요리 중심으로, 배워두면 도움이 될만한 자신의 야심작도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비법을 전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6년차 주부로서 남편 박찬호와 얽힌 일화 등 소소한 일상 생활과 몇 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스포츠 스타 아내로서의 심정 등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남편이 잘 먹고 맛있다고 칭찬해주는 요리가 가장 자신 있는 요리라고 말할 정도로 잉꼬 부부다운 면모도 엿볼 수 있다.

또 박찬호의 건강 유지 비결이 방송을 통해 하나씩 밝혀진다. 땀을 많이 흘려 짠 음식을 좋아하는 운동 선수의 아내답게 짜지 않으면서도 재료 자체의 순수한 맛과 감칠맛을 조화시키는 조리비법을 공개한다. 

첫 화에서는 '남편을 위한 저녁 밥상'이 소개된다. 박찬호가 가장 좋아해 거의 매일 밥상에 올린다는 '박리혜표 된장찌개'를 비롯해 풋고추 된장무침, 참치 마아보카도 샐러드 등을 선보인다. 

박리혜는 "방송 출연이 결정되고 남편이 힘 있게 '리혜~파이팅!'이라고 응원해줘 큰 힘을 얻었다"며 "실제 우리 집에서 해 먹는 음식이 시청자들의 상차림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게시판을 통해 시청자들의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받고 싶다. 아직 한국어가 서툰 부분이 있는데 그 점은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홈메이드쿡 by 박리혜'는 오는 7일부터 8주간 오전 11시와 밤 9시에 방송된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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