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수(34)가 아내 김 모(23) 씨의 임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고수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오후 세계닷컴과의 통화에서 “인터넷 상에 게재된 사진을 보고 잘못 불거진 소문일 뿐”이라고 임신설을 일축했다.
이어 “만약 정말 임신을 했다면 이미 결혼한 상황에서 숨길 이유가 없다”며 “하지만 임신도 아니고 두 사람에게는 당분간 2세 계획조차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인터넷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신혼여행 가는 고수’라는 제목으로 고수와 김씨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김씨의 배를 보고 임신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고수는 지난 1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1세 연하의 미술학도 김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에 앞서 불거진 혼전 임신설에 대해 부인한 고수는 결혼식 기자회견 당시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바 있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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