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연(33)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간기남(간통을 기다리는 남자, 감독 김형준)' 언론시사회 참석해 영화 속 파격 전라 노출 대해 소감을 밝혔다.
박시연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베드신이 장면이 있는지 몰랐다"며 "사실 이러한 촬영이 처음이라 부담스럽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서는 상대역인 박희순 오빠와 김형준 감독과 치열하게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 번도 노출한 적이 없어서 베드신이 부담스러웠던 것은 사실이다.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역할을 다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박희순, 박시연, 주상욱, 김정태, 이광수 등이 출연하는 영화 '간기남(간통을 기다리는 남자)'은 간통 현장을 덮치러 갔다 의문의 계획적인 살인사건에 휘말려 용의자로 누명을 쓴 형사(박희순 분)가 진실을 파헤치려는 과정을 그렸다. 청소년 관람불가로 오는 4월 11일 개봉예정이다.
김경호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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