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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서 부패된 10대 남녀 시신이…무슨 일?

입력 : 2012-09-21 13:17:16 수정 : 2012-09-21 13: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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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도로에서 부패된 10대 남녀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19분 강원 강릉시 입암동 월대산 인근 도로에서 임모(19)군과 이모(17)양이 숨져 있는 것을 마을주민 김모(78)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볼일을 보러 가던 중 오르막 굽은 도로 옆에 사람 2명이 오토바이와 함께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임군과 이양의 주변에는 125cc 오토바이와 깨진 헬멧이 넘어져 있었고 교통사고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일주일 전부터 연락이 안 됐다’는 임군 유족의 진술과 시신의 부패 정도로 미뤄 일주일 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임군 등이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던 중 왼쪽으로 굽은 도로를 미처 돌지 못해 나무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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