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무도 무삭제판 유출 '유포자는 누구?'

입력 : 2012-10-12 10:45:53 수정 : 2012-10-12 10:45:53

인쇄 메일 url 공유 - +

300회를 앞둔 MBC 인기 토요예능 ‘무한도전’(무도)의 무삭제 영상이 온라인에 유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무도 무삭제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빅뱅의 지드래곤이 신입사원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무한상사’ 특집 당시 촬영된 미공개 영상이다.

영상 속 멤버들은 남자속옷 디자인 아이디어를 내며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특히 정준하에게 장난스럽게 비방용 욕설을 내뱉는 박명수가 눈길을 끈다. 그가 “다시 찍자”고 하자, 웃고 있던 멤버들은 “이거 그냥 방송에 내보내자”며 그를 곤란하게 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제작진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제작진은 이 미공개 영상이 본방송분 편집과정에서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유출 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자상파 방송 무삭제 영상이 유출된 것은 이례적인 사건으로, MBC와 제작진은 심각한 사안으로 규정짓고 내부 관계자를 중심으로 유포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편집실에서 내부인이 휴대폰 카메라로 편집 중인 화면을 찍은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오는 20일 300회를 맞아 지난 299회까지 겪었던 에피소드를 정리하는 ‘쉼표특집’을 마련한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MBC '무한도전' 무삭제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츄 '상큼 하트'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