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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보이는 얼굴, 원인은 광대뼈?

입력 : 2012-11-07 15:56:13 수정 : 2012-11-07 15: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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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입체적인 얼굴은 모든 여성들의 소망이다. 이와 같은 얼굴은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작은 얼굴로 인해 이상적인 신체비율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작고 입체감 있는 얼굴은 이마와 콧대, 광대뼈 등이 적절하게 나와 있을 때 자연스러운 얼굴 라인을 만들면서 완성된다. 특히 광대뼈는 얼굴의 입체감과 얼굴 크기에도 영향을 주는 부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의 얼굴 면적은 419㎠으로 서양인 남성 453㎠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이 서양인에 비해 얼굴이 커 보이는 이유는 단지 치수만으로 크기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얼굴의 가로세로의 비율, 입체감 등이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얼굴은 입체감이 서양인에 비해서 다소 떨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동양인 특성상 앞 광대뼈보다 옆 광대뼈가 더욱 발달됨에 따라 얼굴이 옆으로 넓은 형태로 보여 커 보이는 것이다. 이에 반해 서양인은 얼굴이 앞뒤로 발달해 입체적으로 작아 보이는 얼굴형을 보인다.

돌출된 옆 광대뼈는 얼굴 윤곽의 좌우 폭을 넓게 보이게 하여 얼굴이 커 보이는 시각효과를 주며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게 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는 경향도 있으며 다양한 헤어스타일 연출에도 다소 제약을 줄 수 있다.

이에, 일부 여성들은 경락과 같은 광대뼈 작아지는 법이나 앞머리를 통해 광대뼈를 개선해 보고자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광대뼈 축소의 방법으로 광대뼈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3차원적 광대뼈 회전술’(3D malar rotation)로 앞 광대는 살려주고 옆 광대는 축소해주어 얼굴 앞쪽의 볼륨감을 살려줌으로써 ‘작고 어려보이는 얼굴’로 개인의 윤곽상태에 맞는 입체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윤곽으로 개선할 수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서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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