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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가출 소년, 경찰관에 칼휘두르다 총 맞아

입력 : 2014-01-29 08:12:22 수정 : 2014-01-29 0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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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사건이 발생한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소재 루스벨트 고교에서 학부모들이 자녀들이 풀려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오전 총격으로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경찰은 칼 등으로 경찰관들을 공격한 17세의 범인을 체포됐다.
미국 하와이의 고등학교에서 10대가 경찰관에게 칼을 휘두르다 경찰이 쏜 총탄에 맞아 크게 다쳤다.

28일(현지시간) 하와이 지역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8시30분께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루스벨트 고교 구내에서 17살 소년이 경찰관이 쏜 총에 오른쪽 손목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총에 맞은 소년이 루스벨트 고교 재학생인지는 밝혀져지 않았다.

총에 맞은 소년은 가출 청소년으로 보고 체포하려던 경찰관 3명에게 부엌칼을 꺼내 대항했다고 일간신문 호놀룰루애드버타이저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경찰관들도 상처를 입었지만 병원 치료가 필요없는 경상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하와이뉴스에 따르면 이 소년이 처음 단속한 경찰관에 칼을 휘둘렀고 이어 지원나온 경찰관들에게는 주먹을 날렸다.

소동이 벌어지자 1천400여명의 학생들은 모두 대피했으며 학교를 일시 폐쇄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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