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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최민식 티저 포스터 공개 '기대돼'

입력 : 2014-02-08 16:11:33 수정 : 2014-02-08 16: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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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의 카리스마 포스터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해양 블록버스터 사극 ‘명량-회오리 바다’(감독 김한민) 제작사는 극 중 이순신 장군으로 분한 최민식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명량-회오리바다’는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승리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그린 영화다.

400여 년의 시간을 초월해 현재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웅으로 손꼽히는 이순신 장군을 주인공으로 불가능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 역사 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해전을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스크린에 담아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포스터엔 눈을 가린 채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최민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 ‘바다를 버리는 것은 조선을 버리는 것이다’는 카피와 명량해전의 모습을 담은 컷이 눈길을 끈다.

2011년 전국 74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민식과 류승룡이 주연을 맡았다. 이밖에 조진웅, 진구, 김명곤, 이정현 등 다채로운 개성의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

‘명량-회오리바다’는 오는 7월 개봉할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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