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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장나라 “원나잇·베드신, 큰 거부감 없을 것”

입력 : 2014-06-30 16:28:50 수정 : 2014-06-30 17: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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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나라가 귀여운 이미지와 상반되는 원나잇과 임산부 설정을 소화하는 소감을 밝혔다.  

장나라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연출 이동윤·이하 운널사) 제작발표회에서 임산부 연기를 펼치는 것과 관련해 “일단 저희 드라마는 만삭까지는 안 갈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장나라는 “중국에서 쌍둥이를 두번 낳아보고 와서 어색하지 않다”며 “처음 시놉시스를 받고 나서 여배우에게 장점이 많은 드라마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로맨틱 코미디라 톡톡 튀고 재밌지만 감정적으로 여러 사건을 다루면서 순수하고 여린 여자가 사랑하고 상처도 받다가 아이를 품은 엄마도 된다. 모든 면을 연기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 장나라는 극중 원나잇과 베드신 설정에 대해 "그 사건에 대해 갖는 캐릭터들의 자세나 감정을 쭉 보시면 큰 거부감은 없을 것이다. 공감하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운널사’는  대대손손 30대를 넘지 못해 손이 귀한 전주 이씨 9대 독자 이건(장혁 분)과 허드렛일의 달인이자 평범녀 김미영(장나라 분)이 뜻하지 않은 하룻밤으로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7월2일 첫 방송.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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