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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드라마 ‘더 닉’ 22일 국내 첫 방송

입력 : 2014-08-21 10:33:23 수정 : 2014-08-21 10: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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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더 닉’ 포스터. 티캐스트 제공
영화계를 떠난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의 복귀작인 미국드라마 ‘더 닉(The Knick)’이 국내 시청자들을 찾는다.

티캐스트는 “‘더 닉’이 오는 22일 금요일 밤 12시에 영화채널 ‘스크린(SCREEN)’에서 첫 방송한다”고 21일 밝혔다.

연출은 맡은 스티븐 소더버그는 최연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할리우드의 명감독으로 지난해 ‘쇼를 사랑한 남자’를 마지막으로 영화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드라마 쪽으로 눈을 돌려 다시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 ‘더 닉’이다.

1900년 뉴욕을 배경으로 한 메디컬 드라마인 ‘더 닉’은 영국의 대표 연기파 배우 클라이브 오웬이 1900년대 외과의사 존 새커리 박사 역으로 열연해 방영 전부터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1900년대 초창기 외과 수술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때의 뉴욕 닉커버커 병원을 배경으로 사실성이 돋보이는 수술 장면을 그대로 재연해 주목받았다. 당시 뉴욕의 거리, 인종차별 등 완성도 높게 그려낸 시대적 배경 역시 눈길을 끈다.

한편, 영화채널 ‘스크린’은 ‘더 닉’ 론칭을 기념해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드라마 ‘더 닉’ 시청 인증샷을 문자 #1955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스크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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