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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다음온라인 만화 공모대전 대상에 '우다'

입력 : 2015-02-13 09:31:44 수정 : 2015-02-13 09: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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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우다 작가의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이 다음카카오(대표 최세훈·이석우), CJ E&M(대표 강석희·김성수)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2회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 시상식이 12일 경기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렸다.

13일 진흥원에 따르면 대상은 가족 간의 충돌을 흥미진진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낸 우다 작가의 ‘그래도 되는가(家)’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함서연, 구슬 작가의 ‘50픽셀 데이즈’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이훈, 노혜옥 작가의 ‘캐셔로’와 박우진 작가의 ‘멈춰있는 동안에’, 장려상은 최이지 작가의 ‘라디오전쟁 가가’와 복숭아 작가의 ‘썸머드림’에게 각각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최우수상은 700만원, 우수상은 500만원, 장려상은 3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수상자 전원에게 상금과 더불어 상패 및 와콤의 최신형 신티크 컴패니언을 지급했다. 최종 수상작 6편뿐 아니라 아쉽게 최종에 오르지 못한 본선작 2편을 포함해 총 8편의 작품이 다음 ‘만화속세상’에 오는 3월 정식으로 연재된다. 약 6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공모대전은 예선, 본선 진출 작품에 작품 개발비, 프로듀싱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안정적으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공모대전 시상식에 앞서 ‘현장형 창조인재 양성사업’의 결과 발표회도 진행됐다. 이는 만화가와 교육생의 멘토·멘티 사업으로, 작품 창작을 함께 수행하면서 실습 경험을 쌓아 전문 창작자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우수 교육생으로는 최우수상에 진선규 멘토와 박기찬 멘티가 선정되어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진흥원은 창작생태계 구조화를 통해 만화 문화산업을 융성하기 위한 ‘2015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도 성황리에 열었다. 만화 관련 콘텐츠 분야에 종사하는 작가 및 기업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지원사업 소개와 질의응답, 참여 관계자 교류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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