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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국정원, 안보전문기관 자리매김해야"

입력 : 2015-03-19 19:01:46 수정 : 2015-03-19 22: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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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취임식
이병호(사진) 신임 국정원장은 19일 “국정원은 권력기관이 아닌 순수한 안보전문 국가정보기관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국정원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눈을 부릅뜨고 국가 안위를 살피고 일차적 대책을 세우는 일에 업무 초점을 맞춰 달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늘 깨어 있는 국가 안보의 예리한 촉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가 하는 일이 국가를 지키는 일이라는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깨어서 일해야 한다”며 “국가 방위 최일선에서 위험요소들이 국가 위기로 치닫지 않도록 정보활동을 해야 하는 책무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제 국정원엔 지연과 학연은 없고 열정과 헌신을 다해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 일하는 국정원 직원만 있다”며 “우리는 가족의식으로 뭉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원장은 “국정원은 우리에게 부여된 고귀한 소명을 실현시키는 공동체”라며 “직원 모두 가족의식을 가지고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 프로가 되어 나라를 지키는 역사적 소명을 위해 같이 가자”고 말했다.

이우승 기자 ws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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