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이러한 체형을 가진 사람들은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뇌졸중, 통풍 등 생활습관병에 걸리기 쉽고, 암에도 더 취약하다는 사실이다.
4일 오후 10시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거미형 체형에서 벗어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생활습관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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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는 가늘고 복부만 비만인 ‘거미형 체형’은 고혈압, 당뇨 등 대사증후군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이를 극복해야 한다. KBS 제공 |
제작진은 분당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50~60대 남녀 참가자 4명의 ‘3주 변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다리 근력, 악력, 체성분, 골밀도를 측정한 후, 각자의 몸 상태에 맞는 개별 식단과 근력 운동 처방을 받았다. 이후 고른 영양소 섭취를 위해 밥상 메뉴를 바꾸고, 자전거 타기와 계단 오르기 등 생활운동을 시작했다. 3주 후, 참가자들의 생활에 작은 변화가 찾아온다. 실험을 통해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으로 ‘거미형 체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을 알아본다.
‘명의 클리닉’ 코너에서는 늦가을 산행 중 이슬을 머금은 낙엽을 밟아 실족하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하며 안전하게 산행하기 위한 준비부터 하산까지의 과정을 알려준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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