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첫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5'에서는 박상민의 딸 박가경, 박소윤이 등장했다.
이날 박상민의 큰딸 박가경은 존 레전드의 'All of me'를 선곡해 서툴지만 깨끗한 목소리로 소화했다.
심사위원들은 "박가경은 섬세하고 노래를 잘했다" "가능성 있다" "아버지의 끼를 갖고 태어난 것 같다" 등 극찬하는 심사평을 내놓으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반면 박상민의 둘째 딸로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박소윤은 넘치는 끼를 선보였지만 탈락했다.
이날 박가경은 "가끔씩 동생이 짜증난다"는 솔직한 이야기로, 늘 영재 소리를 듣는 동생의 뒤에 가려져 있던 속상한 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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