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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국서 리콜 안 했다가 과징금 470억원

입력 : 2015-12-22 14:27:38 수정 : 2015-12-22 14: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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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미국에서 리콜 조치 미이행으로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BMW그룹의 미니 쿠퍼 차량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안전도 평가에서 탈락했으며 이후 리콜 조치를 이행하지 않아 과징금 4천만달러(약 470억원)를 부과받았다고 보도했다.

미니 쿠퍼 차량은 지난해 충돌테스트에서 최저 기준에 미달했다. BMW는 당시 해당 차량을 리콜하고 차량 옆면을 보강하겠다고 했으나 이후 올해 7월 추가 테스트도 통과하지 못했다.

NHTSA는 BMW가 지난해 합의한 리콜 조치를 시행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마크 로즈카인드 NHTSA 국장은 자동차 제작사가 안전결함을 발견하면 적시에 리콜하고 소비자에게 알리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MW는 2012년에도 비슷한 문제로 NHTSA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적이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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