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결혼 후 남편과 함께 목욕? 거절한다" 철벽방어 '눈길'

배우 서예지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목우촌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 연출 이소연) 종방연에 참석한 가운데 그의 과거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0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동엽 김구라의 세바퀴'(이하 '세바퀴')에서는 박현빈, 안세하, 박기량, 크로스 진의 타쿠야, 봉만대 감독, 낸시랭, 박지우, 이정, 조세호, 스테파니가 출연해 개방남녀와 보수남녀로서 입장을 나눠 서로 다른 직업과 연애관에 따른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서예지는 보수적 성향의 게스트들 이야기를 듣던 중 "저도 그런 면이 있다"고 말을 꺼냈다. 서예지는 "성장한 후 어머니와 목욕탕에 간 적 없다. 어머니에게 제 맨몸을 보여주는 게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 후 남편이 함께 목욕하자고 하면 어떡하겠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저는 못할 것 같다. 거절하겠다"고 답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한편 '무림학교'는 오는 3월 8일 16회를 끝으로 조기종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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