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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깜빡했네" …잊기 쉬운 청소해야 하는 15곳

입력 : 2016-04-24 10:00:00 수정 : 2016-04-22 16: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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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여기저기 쓸고 닦으면서도 청소할 때 꼭 빠트리는 곳들이 있다. 해외 매체 리틀띵스가 신경 써서 청소할 15군데와 이곳들의 최소 청소 주기를 제시했다.

1. 침대 시트
매주 세척해야 한다. 침대 시트는 피부 각질, 땀, 먼지, 노폐물 등으로 오염되기 쉽다.

2. 이불
이불은 얼마 만에 한 번 빨래하는가? 안의 충전재까지 포함해 6개월에 한 번이 최소 주기다. 날씨가 쌀쌀해졌을 때, 그리고 봄이 되었을 때 세탁기를 돌린다면 적당할 것이다.

3. 목욕 수건
두툼하고 부피가 큰 목욕 수건은 3~4번 사용한 후엔 깨끗한 것으로 교체하자. 목욕 후 청결한 몸을 닦는데 뭐가 문제냐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몸에 묻은 물기를 흡수해 축축해진 수건은 박테리아가 서식하기에 최상의 장소다.

4. 변기
일주일에 한 번은 청소하라. 백식초 1/2컵과 표백제 1/4컵을 변기 안에 붓고 몇 분간 그대로 둔다. 그 후 변기 솔로 안쪽을 깨끗이 닦은 후 물을 내리면 된다.

5. 행주
음식물 찌꺼기, 먼지 등 더러운 것을 닦는 게 행주다. 일주일에 한 번은 충분히 소독해야 한다.

6. 타일 틈새
타일 사이사이의 회반죽은 샴푸, 컨디셔너, 비누 등의 오일을 빨아들인다. 이로 인해 화장실 타일에 흰곰팡이류가 생긴다. 타일 틈새는 표백제와 물을 1:10으로 섞은 세제를 부드러운 솔에 묻혀 닦는다. 세계적인 살림 전문가 마사 스튜어트의 방법이다.

7. 욕실매트와 러그
먼지, 각질 등이 잘 달라붙는 곳이다. 일주일에 한 번은 표면을 진공청소기로 청소한 후 세탁기에 돌리는 게 좋다.

8. 개수대
일주일에 한 번씩 청소하되 한 달에 한 번은 대청소가 필요하다. 처음엔 팔팔 끓는 물을, 그 후엔 백식초, 베이킹소다, 뜨거운 물을 섞어 개수대에 붓는다. 박테리아가 줄어들고 불쾌한 냄새를 없애준다.

9. 오븐
오븐 안은 청소하기 어려운 곳 중 하나다. 6개월에 한 번이 적당하다. 오븐 안 선반을 뜨거운 물과 주방 세제로 닦는데 세제를 푼 물에 밤새 담가놓으면 굳어버린 음식 찌꺼기를 더 쉽게 떼어낼 수 있다. 그동안 오븐 클리너 스프레이를 오븐 안쪽과 문 쪽에 분사한 후 다음날 따뜻한 물을 적신 행주로 닦아낸다.

10. 냉장고
3개월에 한 번, 즉 계절마다 청소해야 한다. 안에 있는 모든 음식을 밖으로 빼낸 후 안쪽을 깨끗이 닦는다. 선반은 베이킹소다와 물로 닦아 건조한 후 다시 제자리에 끼운다.

11. 계단
일주일에 한 번은 청소한다. 외부의 먼지, 오염물, 박테리아 등이 신발에 묻어 계단으로 옮겨오기 때문.

12. 매트리스
생각보다 매트리스는 청소하기 쉬운 제품이다. 그러니 6개월에 한 번은 시간을 내어 청결히 하자. 침대 시트를 벗기고 매트리스나 침구용 청소기 헤드를 끼운 진공청소기로 윗부분부터 먼지를 빨아들인다. 얼룩은 물기 있는 천과 섬유용 샴푸로 닦아낸다. 이때 너무 많은 물기가 매트리스에 스며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13. 냄비와 프라이팬
한 번 사용한 후 닦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다만, 지워지지 않는 얼룩까지 깨끗이 닦아내려면 냄비와 프라이팬을 들고 밖으로 나가라. 오븐 클리너 스프레이를 지워지지 않는 얼룩에 분사한 후 헹궈낸다. 식초와 물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14. 세탁기와 건조기
상당히 자주 청소해야 한다. 흰 세탁물을 빨래한 후 매번 닦아야 한다. 먼지, 박테리아, 노폐물 등이 잔뜩 묻은 옷, 속옷, 수건 등을 빨았으니 당연하다. 세척에는 뜨거운 물과 표백제가 효과적이다.

15. 지갑
항상 손에 들고 다니면서 지갑을 닦아야 한다는 생각은 왜 못했을까. 일주일에 한 번은 내용물을 모두 빼내고 항균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내자. 특히 지갑 안쪽에 있는 먼지 등을 세심히 털어내야 한다. 천 소재라면 뜨거운 물에 세척해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서 건조시킨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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