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배용준이 소속사 배우 김수현을 응원하기 위해 영화 '리얼' 촬영장을 찾았다.
두 사람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배용준이 지난 9일 김수현이 영화 촬영 중에 있는 경기도의 한 세트장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혓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에 배용준이 선물한 '간식차' 인증샷을 올렸다. 해당 간식차 간판에는 '용준이형이 리얼 응원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어 네티즌의 눈길을 끈다.
배용준은 약 1시간가량 현장에 머물며 김수현을 응원하고 영화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눴다는 후문.
범죄 액션 느와르 장르인 '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에서 검은 세계의 의뢰를 말끔하게 처리해온 해결사에게 한 르포작가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릴 예정.
김수현은 화려한 성공의 욕망에 눈먼 무자비한 해결사 '장태영'으로 분한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그룹 알리바바가 설립한 알리바바픽쳐스가 '미션 임파서블 5'에 이어 투자 및 배급을 맡았으며, '폭력의 도시' '사랑을 놓치다' 등을 기획하고 각본 쓴 이정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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