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충남, 고농도 미세먼지 줄이기 추진

입력 : 2016-09-11 22:41:00 수정 : 2016-09-11 22:40:59

인쇄 메일 url 공유 - +

올부터 14개 사업 9471억 투입
화력발전소 대기 조사 등 나서
충남도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5개년에 걸쳐 강도 높은 미세먼지 감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미세먼지 감축 사업은 전기·천연가스 자동차 보급 및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등 14개로, 모두 9471억원이 투입된다. 충남도는 우선 도로 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면청소차량 확충(45억원),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146억원),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사업(13억원)을 연차별로 추진한다.

노후경유차로 인한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과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사업도 추진한다. 충남도는 5년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과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에 각각 3434억원과 69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또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 건강피해를 진단·예방하기 위해 화력발전소 주변 기후환경 조사 및 실내공기질 측정을 실시하고 대기환경 정보수집체제 구축에 매진한다. 구체적으로는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기후환경 조사·평가 용역 사업에 55억원, 대기오염측정소 설치 사업에 35억원, 화력발전소 주변 실내공기질 측정 및 건강영향조사에 33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츄 '상큼 하트'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