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 측은 수거한 자전거의 활용 방안을 고민하던 중 ‘사랑의 리폼 자전거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이 캠페인은 시가 전개하고 있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기증된 자전거는 창원시 자활센터에서 수리과정을 거쳐 지역사회 내 차상위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소외 계층에 전달된다.
진기사는 지난해에도 진해 관사 내에 오랜 기간 방치돼 있던 280여 대의 폐자전거를 수거해 시에 기증하기도 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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