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日 "문 옆에 사람 있어요"…충돌 알려주는 '도어 센서'

입력 : 2017-05-29 11:52:53 수정 : 2017-05-29 12:05:28

인쇄 메일 url 공유 - +

일본의 한 기업이 작은 아이디어를 상품화해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도어 라이트. 센서에 사람이나 물건 등이 접근되면 직사각형 본체에 불이 들어와 주의를 환기한다.
‘도어 라이트’라는 이 제품은 문에 간단히 부착하여 문을 여닫을 때 발생하는 충돌을 예방하는 기능을 지녔다.

작동은 자석으로 된 직사각형 본체에 내장된 센서를 통해 이뤄진다. 일정 거리에 있는 사람이나 물건이 센서에 감지되면 안내 문구가 표시되어 주의를 환기한다. 제품정보에 따르면 최대 1.5m 거리에 높이 1.2m를 감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동 범위는 최대 1.5m에 높이 약 1.2m다.
이 제품은 문이 열리면 벨이 울리는 알림벨과는 달리 사전에 주위를 알린다는 점이 다르다. 남성 화장실 소변기 작동원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쉽다.

사용은 사무실 등의 상업시설용으로 개발되었으나 탈부착과 작동이 쉬워 최근에는 일반 가정에서도 제품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기기를 개발한 업체 대표는 “다른 사람이 무심코 연 문에 부딪힌 경험이 제품 탄생으로 이뤄지게 됐다”며 “일상에서 종종 발생하는 작은 사고를 간단하면서 쉽게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츄 '상큼 하트'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