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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위반 결혼" 이시영, 부인 하루 만에 번복한 이유

입력 : 2017-07-13 15:27:50 수정 : 2017-07-13 15: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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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오는 9월 결혼과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이시영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기로 했다"며 "드라마 끝나자마자 가족과 상의하고 결정했다. 갑자기 예식 일정을 잡은 이유는 현재 14주차 예비 엄마이기 때문"이라고 글을 남겼다. 

또 이시영은 "드라마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일 때 이 사실을 알게 됐고,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에 걱정과 두려움도 가득했다"며 "하지만 너무 바쁜 스케줄이었기에 저도 어찌해야 할지 잘 몰랐고, 드라마 팀이나 외부에 알려지면 저로 인해 피해가 있을까봐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고 임신과 결혼 사실을 숨긴 이유를 밝혔다.  

이시영은 오는 9월30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시영의 예비신랑은 지난해 중순부터 1년간 교제해온 요식업 종사 사업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2일 이시영은 결혼설이 보도되자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이시영 소속사 측은 하루 만에 구체적인 결혼식 날짜까지 나온 것에 대해 "이시영이 오늘 해당 사실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소셜팀 socia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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