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시혁은 지난 2014년 7월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여름 바캉스' 특집으로 꾸며져 바다 생물 닮은꼴인 디자이너 이상봉, 배우 최여진, 방송인 샘 오취리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김구라는 노랗게 머리를 염색한 방시혁을 보고 "샘 해밍턴이 온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방시혁은 "러시아 사람 같다고도 하더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요즘 히트곡을 양산을 못 해서 그런지 살이 많이 찌셨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다"고 농담했다.
이어 물고기 '블로피쉬'의 사진을 공개하며 "방시혁씨는 못생긴 물고기 닮은꼴에 불만 없느냐"고 질문했고 방시혁은 "저는 아주 좋다. 이름은 잘 모르지만 사진을 봤는데 너무 똑같더라"며 물고기 블로피쉬 닮은꼴을 인정했다.
한편, 방시혁은 방탄소년단의 제작자로서 한류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오는 5일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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