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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결혼 발표 기자회견장에서 '오열'한 이유...아내 집안 어떤가보니

입력 : 2018-02-08 15:40:32 수정 : 2023-03-02 17: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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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지호(사진)가 결혼 발표 기자회견장에서 오열한 이유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오지호은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계속 신경이 쓰여서 일주일 안에 또 생각이 나면 전화번호를 받아 결혼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오지호가 눈물이 많은 것 같다"면서 "결혼식도 아닌 결혼 발표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에 오지호는 "'감사하다'는 얘기를 할 때였는데, 주마등처럼 지난 일들이 지나갔다"고 속마음을 공개했다.

 

이어 "나 혼자 사는 인생은 다 끝난 건가"라고 클럽을 끊는 등 과거의 화려한 삶을 정리한 사실에 눈물을 흘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오지호는 자신의 아내와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과정에 자신의 인기 많은 절친 배우 송종호가 톡톡한 역할을 했음을 밝혔다. 

그는 송종호와 함께 동반으로 펑펑 울었던 일도 꺼냈다. 결혼식 피로연을 클럽에서 했다고 밝힌 오지호는 "'오늘이 마지막입니다'라고 얘기하고 놀던 중 송종호가 눈물을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오지호는 송종호와 부둥켜안고 클럽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특히 오지호는 "당시 송종호가 너무 울어서 부담스러웠다"는 속마음을 전했다.

 

오지호는 지난 2014년 3살 연하의 은보아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서흔 양을 뒀다. 아내인 은보아 씨의 집안이 이태원에서 크게 의류 사업을 해, 한때 재벌가 사위됐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오지호는 “‘재벌’까지는 아니다”라며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은보아 씨의 집안은 굉장한 자산가로 엄청난 재력을 소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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