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슈퍼맨의 연인’ 배우 마곳 키더 별세

입력 : 2018-05-15 21:17:03 수정 : 2018-05-15 21:17:02

인쇄 메일 url 공유 - +

1970~1980년대 영화 ‘슈퍼맨’ 시리즈에서 주인공 슈퍼맨의 연인으로 출연한 여배우 마곳 키더가 지난 13일(현지시간) 6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AP통신 등 외신은 키더가 전날 미국 몬태나주의 리빙스턴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14일 보도했다. 키더의 매니저 커밀라 플럭스먼 파인스와 장례식장 측이 사망 사실을 확인했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캐나다 출신인 키더는 1979년 영화 ‘슈퍼맨’에서 크리스토퍼 리브가 연기한 슈퍼맨의 연인인 여주인공 ‘로이스 레인’ 역을 맡았다. 키더는 ‘슈퍼맨2’(1980년) ‘슈퍼맨3’(1983년) ‘슈퍼맨4 - 최강의 적’(1987년)에도 잇달아 출연했다.

1968년 데뷔한 키더는 슈퍼맨 시리즈 외에도 ‘그레이트 왈도 페퍼’(1975년) ‘아미티빌 호러’(1981년)를 비롯해 4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1990년 12월 일어난 교통사고로 2년간 활동을 접어야 했고, 이 때문에 파산하기도 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츄 '상큼 하트'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