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과 함께 캐나다로 거처를 옮긴 배우 윤손하(42·사진)가 일본 홈쇼핑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지난 26일 윤손하는 일본의 한 홈쇼핑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화장품을 팔았다.
30분 분량 방송에서 윤손하는 화장품 성능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했고, 직접 화장 시연도 했다.
이날 윤손하가 판매한 화장품은 2016년 한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와 그가 론칭한 콜래버레이션 라인이며, 첫 방송에서 완전 판매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2016년부터 윤손하는 꾸준히 일본 홈쇼핑에 출연으며 캐나다로 떠난 뒤에도 꾸준히 출연했다.
앞서 2001년 그는 국내에서 일본으로 넘어가 '소나'라는 이름으로 연기 활동도 했었다.
윤손하 측 관계자는 “일본 홈쇼핑 출연은 (지난해) 이슈가 생기기 전부터 계약되었으며 캐나다로 거처를 옮긴 뒤에도 한달에 한두번 정도 캐나다와 일본을 오가며 방송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손하는 지난해 4월 서울의 한 초등학교 수련회에서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집단으로 구타한 일이 발생한 가운데 가해자 중 한명이 아들로 드러나 곤욕을 치렀다.
윤손하는 즉각 아들을 두둔하며 해명했지만,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
이에 누리꾼의 질타가 이어졌고 윤손하는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없게 된 아들을 위해 지난 연말 캐나다로 거처를 옮겼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일본 홈쇼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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