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서영은(사진)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일하는 남편의 근황과 더불어 두바이 생활의 장점을 언급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가수 은희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서영은, 국악과 비보잉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이는 팝핀현준·박애리 부부, 가수 김용진과 길구·봉구, 정세운 총 6팀이 출연했다.
이날 첫 무대를 꾸민 서영은은 "남편과 13년째 '기러기 생활' 중"이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의 남편은 두바이에서 분수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서영은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대해 "남편이 두바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 중"이라며 "어제 아침에 왔다가 오늘 아침에 돌아갔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는 두바이에 다녀오기도 했다"며 "저는 (두바이 생활이) 좋다"라고 말하며 출연진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어 두바이의 좋은 점을 묻는 질문에 "쇼핑할 때가 많아서 여자들에게는 천국이다"라며 "보통 오후 10시까지 하는데 어쩔 때는 새벽 2시까지 문을 열기도 한다. 어딜가나 에어컨이 빵빵해서 아침부터 밤까지 시원하게 쇼핑을 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두바이의 기름값이 싸냐는 질문에 "기름값이 우리나라의 5분의 1정도"라고 답해 패널들의 이목을 다시 한번 집중시켰다.
앞서 서영은은 2006년 2살 연하의 재미교포와 결혼해 2012년 아들을 출산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