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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비밀 대방출…'말죽잔혹사' 아줌마와 고교생은 유하 감독 '경험담' ·권상우에게 민폐 끼쳐

입력 : 2018-09-19 09:53:21 수정 : 2018-09-19 10: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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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대히트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중 떡볶이집 아줌마 김부선(왼쪽 사진 왼쪽)이 고교생 권상우(〃 〃 오른쪽)에게 술을 권하면서 은근히 유혹하는 화제의 장면. 촬영 당시 김부선씨는 이래도 되는가 싶어 유하 감독에게 물어본 결과  "경험담입니다"라는 답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말죽거리 잔혹사' 스틸 사진

이재명 경기 지사를 맞고소하는 등 법정다툼에 들어간 배우 김부선씨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톱스타 권상우와 얽힌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19일 김씨는 페이스북에 변호사 강용석씨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 연구소'와의 인터뷰 장면을 내걸었다.

여기서 자신을 '옥수동 비구니'(옥수동에서 쓸쓸히 혼자 살고 있음)라고 소개한 김씨는 2004년 대히트한 유하 감독의 '말죽거리 잔혹사'에 얽힌 뒷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말죽거리 잔혹사에 나온 고교생과 아줌마의 밀애에 대해 김부선(오른쪽)씨는 유하 감독의 경험담이라는 숨겨진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사진=강용석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캡처

영화에서 주인공 권상우가 즐겨 찾는 떡볶이집 아줌마로 등장했던 김씨는 '고교생과 아줌마의 정사'로 논란이 됐던 장면에 대해 "(이래도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 (유하 감독에게) 여쭤 봤다"며 그 결과 "(유하 감독이) 선생님 제 경험담입니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김씨는 권상우가 자신과 같은 모델출신이어서 친밀하다며 "권상우가 나와 딸을 결혼식에 초청했다"고 했다. 

2008년 톱스타 권상우가 결혼식에 자신과 딸을 초청한 사실을 소개한 김부선(가운데)씨는 당시 돈이 없어 축의금 5만원을 내고 뷔페 60만원어치를 먹고 왔다며 "권상우씨, 미안해"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강용석 가로세로 연구소 유튜브 캡처   

그러면서 형편이 어려워 축의금 5만원만 내고 "30만원이나 하는 신라호텔 뷔페를 60만원(자신과 딸)이나 먹었다, 권상우씨 미안해"라며 감사와 미안함이 섞인 말을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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