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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주면 어디 덧나냐" vs "관객이 들러리냐"…이필모 커튼콜 청혼, 엇갈린 시선

입력 : 2018-12-26 10:08:34 수정 : 2018-12-26 11: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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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필모(사진)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서수연에게 공연 후 공개 청혼을 한 가운데, 그의 청혼을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리고있다.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구 소재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는 뮤지컬 '그날들'이 상연됐다. 이 뮤지컬에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는 이필모는 이날 커튼콜을 할 때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관계를 맺은 서수연에게 공개 청혼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이필모는 "요새 참 앞으로를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이 사람이 참 좋아요. 무대로 모시겠습니다"라며 서수연을 무대위로 불렀다.

이어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부족하겠지만 내가 항상 있을게.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서수연의 손에 반지를 끼워줬다.

이필모의 용기있는 고백에 많은 누리꾼이 격려를 보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 그의 청혼 방식을 지적하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

그의 청혼 방식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은 커튼콜도 공연의 일부인데 이필모가 그 시간을 이용해 청혼한 것은 관객을 배려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에 맞서는 누리꾼들은 "너무 팍팍한 것 아니냐", "공연 끝나고 프로포즈까지 보게 됐는데 축하해주면 덧나냐"는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오는 27일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와 서수연의 열애 전반을 다룬 내용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이필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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