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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안전체험관 전국 첫 ‘안전체험교육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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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1-27 03:00:00 수정 : 2019-01-25 09: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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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안전체험관이 전국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지정하는 ‘안정체험교육장’으로 인정받았다.

울산소방본부는 울산과 인천, 공주, 담양, 경산, 김해 등 전국 6개 안전체험교육장 중 외부기간 인정을 받은 것은 울산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안전체험관은 지난해 11월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업무 처리규칙’이 제정됨에 따라 울산소방본부가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을 신청, 지난 14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최종 인정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울산안전체험관은 오는 3월부터 체험·실습형 ‘안전·보건 정기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체험·실습 교육을 위한 시설은 안전모충격체험과 안전벨트체험, 개구부추락체험, 사일로화기작업, 밀폐공간입조작업, 반응기배관교체작업, 응급처치실습 등이다. 이 시설을 이용한 교육과정을 120분간 이수하게 되면 산업안전·보건교육규정에 따라 교육시간을 2배로 인정받는다.

울산안전체험관은 울산시 북구 정자동 강동관광단지에 1만7013㎡부지에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7610㎡ 규모로 건립됐다. 테마별 기초안전(4개)·생활안전(7개)·재난특화(3개)·4D영상관(1개) 등 각종 재난을 유형별로 실용적인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다.

특히 3층에 위치한 지진체험실에는 지진을 강도별로 체험하고 여진이나 추가 붕괴 우려 등에 대비한 단계별 지진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설치했다.

김종근 울산소방본부장은 “산업안전‧보건 정기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근로자의 교육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산업수도 울산의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여건과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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