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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과속카메라 단속 '최다 적발' 상위 5개 구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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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0-01 14:00:13 수정 : 2019-10-01 14: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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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제한속도 위반 차량을 적발한 지점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사거리∼배봉초교 사거리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과천대로 과천IC 인근과 인천 연수구 경원고가교도 과속 카메라 적발 건수가 많은 구간이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민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2019년 상반기 지방청별 과속 단속 상위 5개소’ 자료를 살펴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전농동사거리∼배봉초사거리 어린이보호구역 구간 적발 건수는 3만8127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월 평균 7625건, 일 평균 254대 차량이 단속된 셈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해당 구간은 제한 속도가 시속 40㎞이지만 왕복 4차선 내리막 구조여서 위반차량이 많다”고 말했다.

 

 

국립과천과학관∼과천IC 방향 구간(제한속도 시속 70㎞)은 올 1∼6월 단속카메라 적발 건수 3만7560건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 연수구 경원고가교(동춘역사거리→원인재역삼거리, 시속 60㎞)는 2만9637건으로 과속 적발 전국 3위를, 반대 차선(원인재역삼거리→동춘역사거리) 또한 2만4011건이 적발됐다. 

 

적발 건수 2만8916건의 경남 밀양시 상동면 금산리 상동초교 앞(청도→밀양, 시속 30㎞)과 2만5665건의 인천 서구 인천대로 서인천IC→가좌IC 8.5㎞ 구간도 ‘과속카메라 적발 전국 상위 5개소’에 포함됐다. 

 

김 의원은 “경찰청에서 제출한 과속 상위 85곳 중 22곳이 초등학교 인근이나 어린이보호구역”이라며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운전자는 규정 속도를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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