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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약속 지키려고…" 문문, '화장실 몰카' 후 1년여 만에 전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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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0-01 11:45:56 수정 : 2019-10-01 11: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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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드러나 활동을 중단한 가수 문문(본명 김영신·사진)이 1년 5개월여 만에 근황을 전했다.

 

문문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키지 못한 많은 약속 중 하나를 지키려고 한다”는 말로 시작하는 짧은 글을 올렸다.

 

그는 “작년 가을이라고 약속했던 앨범을 늦게나마 드리려고 한다”며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아래 주소로 메일 보내 달라. 답장으로 (앨범을)보내드리겠다”고 적었다.

 

이어 “미워하는 것을 그치지 마시고 용서도 하지 마시고 그저 건강만 하시길 간절히 바란다”며 “진심으로 고마웠고 또 미안했다”고 글을 끝맺었다.

 

문문의 이 같은 글은 불법 촬영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것에 대한 심경으로 풀이된다.

 

앞서 인디 가수에서 노래 ‘비행운’이 역주행 하면서 인기 반열에 올랐던 문문은 지난해 5월 불법 촬영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이를 보도한 ‘디스패치’는 “문문이 강남의 한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됐다”면서 “지난 2016년 8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매체는 문문은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현재 집행유예 기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문문은 활동을 중단하고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하는 등 가수 생활을 정리했다. 당시 문문 소속사 하우스 오브 뮤직은 전속계약을 파기하고 모든 일정 역시 취소했다.

 

화제의 가수로 떠올랐던 문문은 지난해 5월 과거 몰카 촬영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활동을 중단하고 가수 생활을 정리했다. 또한 당시 소속사인 하우스 오브 뮤직과의 전속계약도 해지됐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연합뉴스, 문문 앨범 커버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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