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1막이 종료됐다. 19금에서 15금으로 수위가 낮아진 2막에서는 어떤 내용이 펼쳐질까.
지난달 3월27일 처음 방송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19금 방송 분량이 끝났다.
‘부부의 세계’는 초반 1회부터 파격 베드신을 선보이며 6회까지 시청 등급 19금(19세 이상 시청 등급) 방송을 편성했다.
극 초반 지선우(김희애 분)의 수위 높은 베드신에 이태오(박해준 분)와 내연녀 여다경(한소희 분), 지선우와 손제혁(김영민 분)의 베드신까지 더해졌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독기서린 열연, 분노 유발 불륜 스토리, 긴장감 넘치는 빠른 전개 등 배우와 내용 모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금까지 진행된 스토리에서는 지선우를 두고 여다경과 불륜을 저지른 이태오에게 지선우는 자신이 느꼈던 배신감, 좌절감을 고스란히 돌려주며 통쾌한 복수를 펼쳤다.
하지만 이혼 후 끝날 것 같았던 부부의 관계는 끝이 아니었다. 2년 후 이태오가 여다경과 함께 한껏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에 지선우를 향한 이태오의 복수,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는 2막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주못됐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 측은 “이야기의 변곡점을 맞이한 만큼, 계속되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바란다”며 “일단 7회, 8회는 15세 관람(15세 이상 관람가)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인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금·토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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