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곽진영(50)이 악성 인터넷 댓글로 마음고생했던 일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는 드라마 ‘아들과 딸’의 ‘종말이’로 인기를 얻었던 곽진영이 출연했다.
곽진영으로 비롯한 ‘청춘 멤버’들은 양평으로 캠핑을 떠났다. 캠핑장에 ‘캠프파이어’가 완성되고 모두가 둘러앉았다.
함께 ‘연가’, ‘모닥불’ 등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들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입을 연 곽진영은 악성 댓글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또 “어머니가 없는 삶이 어떨지 걱정된다”며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털어놨다. 광규는 곽진영에 공감하며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는 집에서 전화가 올 때마다 겁이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종이컵에 초를 꽂아 서로 불을 붙여주며 각자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홍은 “최근 내시경 검사가 좋지 않았다”며 “부모님 두 분 다 살아계실 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꽃미남 순백소년 연예인에서 중년 남성이 된 김진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내 생애 가장 좋아했던 여자와 이별하며 혼기를 놓쳤다”고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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